광화문 앞 의정부 터에 역사전시관 조성…16일 시민에게 공개
조선시대 최고 행정관청이었던 의정부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유적전시관이 서울 광화문 인근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76-14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의정부지 유적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는 조선시대 영의정·좌의정·우의정 등 삼정승이 국정을 총괄했던 최고 행정관청이다. 1394년 한양 천도 이후 광화문 앞에 자리했으며, 오랜 세월 훼손됐던 유적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2024년에는 역사유적광장으로 조성돼 시민에게 개방됐다.
이번에 조성된 전시관은 지상 1층, 225㎡ 규모로 ‘역사·관청·발굴’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의정부의 탄생과 역할, 청사의 변화, 유적 발굴 과정을 소개한다. 옛 청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3차원 복원 자료와 촉각 모형, 증강현실(AR) 콘텐츠도 마련됐다.
개관식 당일에는 어린이 과거제와 전통 활쏘기, 삼정승 퍼포먼스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전통공연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오후 4시부터 전시관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찾아가는 길
- 주소: 서울 종로구 세종로 76-14,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약 385m
- 관람료: 무료
-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너답뉴스 youdab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