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솟대문화 미래비전정책 토론회… 솟대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활용 모색
“솟대는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인간과 자연을 연결해 온 한국의 전통문화 상징입니다. 서울에 솟대를 세우는 것을 넘어 한국 솟대 문화를 세우고자 합니다. 전통의 뿌리는 지역에, 연결의 문화 플랫폼은 서울에, 세계에는 한국의 공동체 상징과 정체성을 알리기를 기대합니다.” 솟대 작가이면서 한국솟대 문화연구회 김숙경 대표는 솟대 문화의 미래비전정책을 준비하면서 밝혔다. 서울 솟대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활용 방안을…
더보기500년 전 선비에게서 오늘을 묻다 — 황준량을 공부하는 후손 황재천
선비란 무엇일까. 선비는 태어나는 것인가, 살아가면서 만들어지는 것인가.공부를 많이 한 사람일까.옛것을 지키며 사는 사람일까.아니면 세상이 조금 더 나아지도록 자신의 삶을 내놓는 사람일까. 서울에서 내려와 고향인 풍기에 자리잡은 황재천 선비를 만나 이 질문을 던졌다. 그런데 이야기는 생각보다 먼 곳으로 흘러갔다.금양정사에서 보낸 어린 시절, 공부 때문에 겪었던 좌절, 직장생활과 교육사업, 그리고 다시 고향 풍기로 돌아오기까지의 삶. 그의…
더보기맛있는 한 끼가 여행이 된다…영주형 미식관광은 무엇을 담을까
농식품부 ‘K-미식 여정’ 본격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29일 ‘K-미식 여정(K-Gastronomy Journey)’을 발표하고, 지역의 음식과 식재료,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미식관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첫 사업으로 선보인 것은 ‘K-치킨벨트’다. 전국의 특색 있는 닭요리와 맛집만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명소, 지역축제, 전통시장,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을 함께 연결해 여행코스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전국 2,700여 건의 국민…
더보기영주에서 만난 청춘들의 ‘아보하 여름방학’, 1박 2일 여정 마쳐
농촌 스테이·로컬푸드·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생활인구 유치에 힘쓰는 소백산명품관광협의체 남옥선 대표의 활약 “이 일은 누군가의 희생이 없으면 안 돼요.”“남 대표님이 지역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돕지 않을 수 없죠.” 붓을 잡아야 할 화가 조여숙(72) 씨는 고기를 구우며 말을 이어나갔다. 구슬같이 흘러내리는 땀을 훔쳐내며 “마을 일을 하는 게 너무 힘들지만, 한편으론 건강해지는 기쁨도 있다”고 말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더보기관광객을 생활인구로 바꿀 수 있을까? 풍기에서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파란 하늘에는 흰 구름이 둥실거리고, 메리골드가 태양빛을 내뿜는다. 그 그림 속에서 코레일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풍기로 온 사람들이 꽃을 딴다. 따온 꽃을 덖어 차를 만들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인견으로 머플러를 만든다. 마을을 둘러보고,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고, 그렇게 마을의 예쁜 스테이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이름하여 ‘아보하’, 아주 보통의 하루, 일승지 마을에서 하룻밤 촌캉스다 그런데 도시에서 살고 있는…
더보기[광복절 특집]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중심지 풍기, 대한 광복단의 발자취를 찾아서
풍기, ‘선비의 고장’에서 ‘항일 무장독립운동의 거점’으로 영주는 오랫동안 선비의 고장으로 기억돼 왔다. 소수서원과 선비, 부석사와 소백산, 그리고 풍기인삼이 떠오르는 영주의 풍기에서 이번에는 조금 다른 풍기를 만났다. 이 평범한 도시의 한켠에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중요한 장면이 숨어 있었다. 지난 8월 12일, 소백산 농촌관광 권역 협의체를 이끌고 있는 남옥선 대표와 함께 동양대학교에 인접해 있는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을…
더보기에그타르트를 찾아갔다가 만난 풍경… 콜로안의 불꽃나무
마카오에서 버스를 타고 콜로안이라는 동네를 갔다. 중국의 주하이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에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에서 에그타르트와 모닝커피를 마시고 싶어서였다. 9시에 개점을 한다고 해서 동네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영화 촬영지로도 소개되었다고 하는 콜로안은 작은 어촌 마을이다. 그런데 바다라고도 하기엔 작은 건너편에는 도시가 보였다. 콜로안이 18세기라면 건너편은 21세기다. 물이 나간 포구에는 커다란 배가 정착해 있는데, 콜로안은…
더보기오늘 당신의 오장육부는 안녕한가… 몸의 균형이 답이다
몸을 걷다… 산청 동의보감촌 ‘오장육부길’에서 만난 건강의 철학 산청 동의보감촌에는 조금 특별한 산책길이 있다. 이름부터 독특한 ‘오장육부길’이다. 단순히 숲길을 걷는 코스가 아니라 사람의 몸속 장기를 따라 걸으며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만든 치유형 탐방로다 우리는 자신의 몸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몸속 장기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잘 모른다. 오장육부길은 인체의 흐름을 따라 걸으며 몸의 균형과…
더보기포토, 단양 사평리, 푸른 초원이 펼쳐진 모습
가을의 갈대밭이 아름다운 곳, 단양 고운골 남한강 갈대숲 근처에 온달산성과 온달 동굴, 온달 관광지가 있다. 사평리는 본래 영춘군 대곡면의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아평(애평) 용산동(龍山洞), 여울목, 두산(頭山)을 병합하여 사평리라 하고 단양군 가곡면에 편입되었다. 새빌은 가곡면 행정의 중심지이며 여울목과 더불어 남한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마을이다. 두산은 해발 400-500미터의 고산지대에 자리잡은 마을로 감자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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