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바이오·제로웨이스트 등 5개 분야 500명 매칭…월 253만 원, 6개월 지원
서울시가 2026년 청년 고용시장 변화에 맞춰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을 전면 확대·개편한다. 기존 3대 분야를 5대 신산업 분야로 넓히고, 총 200개 기업과 청년 500명을 매칭한다는 계획이다.
개편된 5대 분야는 ▲AI ▲문화·콘텐츠 ▲바이오·헬스케어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다.
기존 ‘AI·온라인콘텐츠’ 분야는 AI와 문화·콘텐츠로 분리해 전문성을 높였고, 급성장하는 바이오 산업 수요를 반영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새롭게 신설, 산업 지형에 맞추어 재구성했다.
분야별 목표는 다음과 같다. AI: 50개 기업·150명 / 문화·콘텐츠: 40개 기업·100명 / 바이오·헬스케어: 20개 기업·50명 / 제로웨이스트: 45개 기업·100명 / 소셜벤처: 45개 기업·100명으로 총 200개 기업, 500명 규모다.
이 사업은 서울시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의 핵심 과제인 ‘서울영커리언스’ 5단계 중 ‘점프업’ 단계에 해당한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2,232개 일자리를 발굴·매칭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일의 질’과 ‘취업 연계성’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여기업에는 청년 인건비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청년에게는 현장 실무와 함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2025년 기준 만족도는 기업 97.0%, 참여자 87.5%다. 고용승계 비율도 40.8%로 나타났다. 단기 체험형 일자리를 넘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는 점을 강조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7월부터 기업에 배치돼 최대 6개월간 근무한다.
급여는 2026년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 세전 월 약 253만 원이며,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근로계약은 서울시와 청년이 직접 체결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고용 안정성을 확보했다. 청년 모집 전에는 매칭 주간을 운영해 기업 탐방과 박람회를 진행하고, 선발자 대상 사전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참여기업 신청은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약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업당 2명 이상 5명 이하로 배치 희망 인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실제 직무 수요와 청년 경력 개발 계획, 전담 지도 인력 보유 여부 등이 주요 평가 요소다.
서울시는 4월 중 최종 참여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참여 청년의 절반 이상을 고용승계한 기업에는 우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신성장 핵심 산업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해 청년에게는 양질의 직무 경험을, 기업에는 성장 동력이 될 인재를 연결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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