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치가 백현빈, “정치는 정파가 아니라 시민의 삶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시민이 움직여야 변화가 시작된다 – 정면 돌파형 백현빈 조국혁신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인터뷰
청년 정치인 백현빈 조국혁신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은 “정치는 정파가 아니라 시민의 삶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참여예산과 주민자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정치가 세대 교체 구호가 아닌 생활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그의 발걸음은 생활 정치와 시민 참여라는 두 키워드로 요약된다.
“저는 조국혁신당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조국혁신당은 12명의 국회의원이 교육, 문화, 디지털, 환경, 돌봄, 주거, 노동, 건강 의료 등 특화된 경력의 전문가로 일당 100을 하고 계시는 당입니다.
조국혁신당 경기도당(위원장 신장식 국회의원) 청년위원회 위원장 이며 마을의 인문학을 운영하는 백현빈대표를 동탄에 위치한 마을의인문학 사무실에서 만났다.
백현빈 청년위원장은 16세에 대학에 입학해 19세에 조기졸업을 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했으며 같은 시기에 시인으로 등단했다. 20대에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맡으며 주민자치와 주민참여예산 활동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마을의인문학 대표로 활동하며 시민사회와 정치의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국문과 교수인 아버지와 소설가 어머니 사이에서 난 문학도 정치가 아들!
국문학자 아버지와 소설가 어머니 사이에서 성장한 그는 문학적 감수성과 정치적 문제의식을 함께 품고 있다. 최근에는 85세 할머니를 매주 요양원에서 뵙는 일상을 통해 세대와 삶, 정치의 의미를 다시 성찰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정중동망중한의 취미생활로 합창단에서 노래를 부르고 피아노를 다시 배우고 있는 중이다.
마을의 인문학 사무실에는 그의 활동 사진들과 시인으로 활동했던 자료들로 그득했다. 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호주에서 보낸 초등학교 5학년 시절의 경험이 그를 지금으로 이끌었다.

“정치”란 두루뭉실이 아닌 시민참여와 끝까지 지켜보며 함께하는 것이다
정파의 틀에 갇히지 않은 그의 시각은 과거 서울시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도 드러난다.
“DDP 같은 건축물은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공공 자산입니다. 정치의 색깔과 상관없이 의미 있는 정책은 긍정적으로 봐야 합니다.”
다만 최근 추진되는 서울시장의 ‘디자인 서울 시즌2’ 사업에 대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흐른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그는 정책의 평가는 결국 시민 체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정치는 색깔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설득해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
그에게 있어 정치의 평가는 진영이 아니라 시민의 체감에 달려 있었다. 백 대표는 과거의 정책에서도 배울 것은 배우되, 지금의 행정에서 놓치고 있는 ‘생활의 감각’을 지적하며 정치에 관한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주었다.
“”정치라는 게 빨간 색 파란 색 사이에서 단순히 줄 세우는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색깔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다른 사람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설득해서 이루어가는 모든 과정이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이 움직여야 변화가 시작됩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야 실제로 무언가가 바뀝니다. 단순히 지지자 명단이 오가는 방식, 그저 ‘잘해 보라’하고 끝나는 응원은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뽑은 사람이라면 끝까지 지켜보고, 옳지 않다면 옆에서 지적하고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완벽한 정치인은 없고, 알아서 모든 것이 잘 되는 사람도 세상에 없습니다. 정치도 운동과 같습니다.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려고 땀 흘려 운동하듯, 우리 사회와 공동체의 건강을 위해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시민의 노력이 정치적 변화를 만드는 힘입니다.”
“정치는 거대한 구호보다 골목과 마을의 문제에서 출발한다”며 그는 시민 참여와 체감 중심의 ‘생활 정치’의 강조와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꾸준한 노력을 주장했다.

정치는 시민 체감의 정책, 청년 정치는 문제 해결에서 시작한다
백 대표에게 정치는 시민과 지역에서 시작된다. 주민들과 골목을 걷고, 화단의 꽃을 살피고, 주민 목소리를 기록하는 일상 속에서 정치를 발견하는 일이다. 그는 참여예산 위원장 활동, 청년위원회 운영, 지역 조직 관리 등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와 지역 실천을 중심으로 한 정치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청년 정치가 단순한 세대 교체 구호가 아니라, 실생활 문제 해결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치는 결국 시민이 숨 쉬는 일상 속에서 평가받아야 합니다. 화려한 구호보다, 사람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화성시의 주민참여예산 규모가 한 해 100억 원이 넘지만, 시민이 세밀하게 살펴보고 논의할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다. 시 전체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낼 권한이 있음에도 행정을 제대로 견제·균형하기는 어렵다. 행정과 예술가가 한 걸음씩 다가가듯, 시민도 행정에 한 걸음 더 나서야 진정한 참여가 가능하다. 여기에 정치가가 함께 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우선 조국혁신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으로서 연말까지 10여 개 청년 공론장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1위원 1공론의 목표로 19세부터 45세까지 청년과 시민이 참여해 문화, 창업, 교육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 백 대표는 이를 ‘쇄빙선 전략’이라고 표현했다.
“조국혁신당의 쇄빙선 전략은 날카롭게 얼음을 뚫고, 뒤에 다른 정치 세력들이 따라올 수 있는 항로를 만드는 겁니다. 저희 당이 신생 정당으로서 예인선 역할을 하는 것이 정책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내게하는 겁니다.”
“정치는 결국 용인술과 같습니다. 주변과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혼자만 잘하려고 하면 나머지는 다 역량이 부족한 사람이 되고, 결국 시민과 지역이 피해를 입습니다. 완벽을 향한 치열함이 있어야 비로소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무려 3시간 30분 동안 백대표와 함께했다. 그는 너답뉴스에 게재되는 자신의 이야기가 성장수첩의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화성 100만 도시에서 참여예산 위원장 경험을 통해 행정과 정책 전반을 깊이 다뤄왔다며, 이 경험이 앞으로의 정치적 자산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그의 발걸음은 화성 동탄권에서 시작해 앞으로 지방선거와 더 넓은 정치 무대까지 이어질 전망이 명약관화하다.
너답뉴스 김해숙 기자 youdab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