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주택정책을 시민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전용 공간, ‘서울주택정책소통관’을 연다. 소통관은 2월 5일부터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운영된다.
이 공간은 미리내집, 신속통합기획, 모아주택·모아타운 등 서울시 핵심 주택정책을 전시와 상담을 결합한 ‘대화형 전시’로 소개한다. 주택 마련을 처음 고민하는 청년·신혼부부부터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주민까지, 각자의 상황에 맞춰 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시는 그간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시민 의견을 들어왔지만, 단발성에 그쳤다는 한계를 인정했다. 주택정책소통관은 이를 보완해 정책을 상시 설명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듣는 ‘양방향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전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집 ‘미리내집’ ▲정비사업의 새로운 방식 ‘신속통합기획’ ▲이웃과 함께 만드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순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가 안내하는 방식으로, VR 체험과 청약 시뮬레이션, 현장 상담도 가능하다.
개관에 앞서 열린 시민소통 행사에서 오세훈 시장은 “주거 정책은 발표가 아니라 속도와 실행이 핵심”이라며 “소통관을 통해 모인 시민 의견을 토대로 대한민국 주거정책의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주택정책소통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 정보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너답뉴스 youdab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