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의료공백 수습을 위해 관내 병원에 지급한 재난관리기금은 103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에 지원된 재난관리기금 197억원의 5배가 넘는 액수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이 서울시에서 받은 재난관리기금 병원 지원 관련 자료를 보면, 지난 10년간 관내 병원에 지원한 재난관리기금은 코로나19 대응 197억784만원, 의사집단행동 1029억9070만원, 기타 2억8702만원이다. 이 중 지난 1년간 의사집단행동으로 인한 지원금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2월부터 3년간 병원에 지급한 지원금의 5배가 넘게 지출된 셈이다.
지난해 서울시의 재난관리기금은 모두 9961억원으로 이 중 3996억원이 지출됐다. 집행금액 중 25%(1029억9070만원) 이상이 의료공백 수습을 위해 쓰인 것이다.”
라는 2025년 3월 5일 한겨레 신문의 보도 내용에 서울시가 설명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하여 재난관리기금 197억원을 포함하여 총 2조 339억원의 예산을 코로나 전담병원 운영지원, 격리병동설치, 긴급병상 확보, 선별진료소 운영, 격리입원 치료비 지원 등에 투입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하였음.
코로나19와 의정갈등 기간 중의 재난관리기금 병원 지원액만 단순 비교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너답뉴스 김해숙 기자 youdab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