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형 생활인구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포럼이 나다움 놀이터 주최로 8월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영천시청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6 영천시 생활인구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생활인구,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다’이다. 단순히 주민등록상 인구를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을 실제로 방문하고 머물며 소비하고 관계를 맺는 사람들을 지역의 자원으로 바라보는 생활인구 정책의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에서는 먼저 생활인구 정책의 필요성과 경북 및 영천의 추진 방향, 다른 지역의 생활인구 정책 추진 경험 등이 소개된다.
발제는 모두 4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귀보 두두협동조합 이사의 사회로
김만희 패스파인더 비콤㈜ 대표가 ‘생활인구, 왜 지금 필요한가?’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맡는다. 이어 조득현 경북 생활인구센터장이 ‘경북 생활인구 정책 추진 방향과 시사점’을 발표한다.
안상연 전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장은 ‘남원 생활인구 추진 과정과 실행 경험’을 소개하며, 정유진 나다움놀이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영천시 생활인구 현황과 추진 방향’을 발표한다.
발제 이후에는 ‘영천형 생활인구 정책,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정건화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제 내용을 종합하고 영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오후 5시부터는 참석자 질의 및 자유토론이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주요 의견을 정리하고 포럼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생활인구를 단순한 인구 감소의 대안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외부 사람의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정책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남원시의 생활인구 추진 경험과 경북의 정책 방향이 함께 소개되는 만큼, 영천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생활인구를 확보하고 지역경제와 연결할지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시민의 의견을 듣고 향후 생활인구 정책 및 시범사업 발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너답뉴스 김해숙 기자 youdab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