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의 13번째로 대서와 처서의 사이에 있다. 입추라고 하지만 대서와 더불어 말복이 되기 전 까지 가장 더운 시기이다.
입추는 곡식이 여무는 시기로 하늘이 청명하면 만곡(萬穀)이 풍년이라고 여기고, 이날 비가 조금만 내리면 길하고 많이 내리면 벼가 상한다고 여긴다. 또한 천둥이 치면 벼의 수확량이 적고 지진이 있으면 다음 해 봄에 소와 염소가 죽는다고 점친다. 조선 때는 비가 5일 이상 내리면 기청제를 지냈다고 한다.
입추가 지난 뒤에는 “어정 7월 건들 8월”이라는 말이 있다.이 말은 5월의 “발등에 오줌 싼다.”와는 반대다
‘입추의 여지가 없다’라는 말의 입추(立錐)는 송곳 꽂을 땅도 없이 빽빽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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