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자의 노래
바람 불어 차가운 날에 내 쉴 곳은 어디메 있뇨 사방을 둘러보아도 내 쉴 곳은 없더라
세상사 모든 인연이 모두 끝나 떠나가지만 알 수 없는 그 무엇이 내 마음을 슬프게 하네
못다 한 사랑도 많고 이루지 못한 꿈도 많은데 생명의 끝이 다하여 모두 놓고 떠나네
보내는 너는 얼마나 아프겠니, 떠나가는 나도 아파 우리의 사랑은 아련한 추억이 되고
우리의 추억이란 안개처럼 사라지메 잘 있어라 세상이여 이제 편히 쉴란다.
못다 한 사랑도 많고 이루지 못한 꿈도 많은데 생명의 끝이 다하여 모두 놓고 떠나네
보내는 마음 얼마나 아프겠니 떠나가는 나도 아파 우리의 사랑은 아련한 추억이 되고
우리의 추억이란 안개처럼 사라지네 잘 있어라 세상이여 이제 편히 쉴란다
이제 편히 쉴란다.

50대에 떠나가는 그대에게
허망하고 허망하고 또 허망하다. 어찌 눈을 감았을꼬
가시아비 그대여
그토록 사랑하던 가족을 두고 어찌 떠났을꼬
잘 가시게 부디 잘 가시게, 바람처럼 물처럼 그저
이제는 즐겁게 무거운 짐 훌훌 털어버리고
훌훌 털어버리고 떠나 가시게
돌아보지 말고 갈 길을 그저 가볍게 떠나시게
이별에 적응이 여전히 안되는 나는
너무 아파서 오그라져 오는 나를 위로하며 그대를 보내는 시간을 갖는다.
김해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