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1일 오후 1시 30분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G페스티벌(아시아문화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최원석 부구청장을 비롯해 행사 추진부서 국‧과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 열린 구로G페스티벌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행사를 위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는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안된 의견들과 개선점을 반영해 내년 축제의 방향성을 구상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G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대표 축제인 구로G페스티벌은 운영예산 9억5,900만 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약 17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내 27개 단체가 참여해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 특히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축제의 면모를 강화했으며,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행사 기간 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판매 부스별로는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도록 권장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음식점 관계자들 역시 높은 관람객 수 덕분에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주민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집 근처에서 이런 축제를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좋았다”, “유명가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기대 이상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반면 보완점도 지적되었다. 어린이놀이시설 규모가 축소된 점과, 어른들을 위한 체험부스의 부족함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또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의 부재, 미니열차 지연, 음식 가격에 대한 개선 요청도 나왔다.
또한, 모든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구성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너답뉴스 김해숙 기자 youdabnews@naver.com